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사하라 사막에 또 눈이 내리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붉은 모래 언덕에 마치 하얀 천을 덮어씌운 듯, 눈이 쌓여 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의 '아인 세프라'라는 지역의 모습입니다.
사하라 사막 일부인데요.
붉은 모래와 흰 눈의 대비는 장관이지만, 적지 않은 과학자들은 이 상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몹시 추운 사하라 사막에 밤사이 눈이 내리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최근 그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하라에 눈을 내리게 하는 것은 온도가 아닌 습도의 문제인데, 최근 이 지역의 습도가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기후변화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서, 이런 현상이 앞으로 지구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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